(마감=연합뉴스)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완화와 국내 수출 호조로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했습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7포인트(1.15%) 오른 2618.30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2억원, 147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043억원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3.21%), 한미반도체(5.25%)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SDI(3.06%), KB금융(0.73%) 등이 올랐습니다.

셀트리온(2.04%)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복제약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3.94%) ▲전기가스업(3.45%) ▲전기전자(1.63%) 등이 올랐으며 ▲통신업(-0.52%) ▲음식료품(-0.01%)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9포인트(1.08%) 상승한 772.72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72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3억원, 161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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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한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맥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4.47%) 오른 13만7800원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코스맥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 55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7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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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유행한다는 소식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백신·치료제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로 묶인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130원(29.99%) 오른 1만790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 수혜 외에도 급성 뇌졸중 치료제로 국내 임상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