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웅진씽크빅은 '2024 에듀플러스위크'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는 약 15개국 200여개 교육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교육 박람회다. 교육 솔루션·서비스를 전시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다.

웅진씽크빅은 '교사가 말하는 AI 디지털 교육 시대 교실의 모습'을 주제로 구진명 매헌초등학교 교사, 신윤철 고촌초등학교 교사, 이종찬 슬기초등학교 교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구진명 교사는 'AI 디지털교과서 시대, 교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디지털 교과서가 필요한 이유, 앞으로의 교사의 역할과 연구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윤철 교사는 '학생 맞춤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주제로 맞춤 학습이 미래 교육을 이끌 수 있는 방안에, 이종찬 교사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 교육 혁신을 이끌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다.

원자희 웅진씽크빅 AI디지털교과서개발실장은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통해 학교 교육의 미래를 의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내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 중이다. 수학 과목 교과서 개발에 우선 착수하며, 교사가 학교 수업을 원활히 이끌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제공=웅진씽크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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