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은 가족 생활 보장과 자녀 건강까지 지켜주는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이다. 평생 사망 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되 보험료 납입 기간이 지나면 교육 자금 자동 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 일부를 감액해 발생한 재원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해외유학·독립자금 등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납입 기간과 가입 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부모는 물론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나이를 80세까지 늘렸다. 납입 기간은 5년에서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납입 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만 15세부터 최대 80세(자녀 0세~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5·7·10년·11년~20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보험료를 1% 할인해준다.

교보생명은 성장기 자녀를 위해 건강 보장을 강화했다. 자녀생활보장특약 가입 시 수족구, 수두 등 감염병은 물론, 독감치료, 식중독입원, 깁스·골절치료, 각종 수술 등을 30세까지 보장한다. 만기 시에는 납입한 특약보험료 80~100%까지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료납입면제특약 가입 시 피보험자인 부모 또는 조부모가 3대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자녀생활보장특약 가입 시 자녀의 교육(에듀케어)과 건강(헬스케어)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교보우리아이성장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을 최초로 선보인 회사로서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 이념을 되새기고 자녀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보험을 내놨다"며 "어린 자녀를 둔 3040 부모는 물론 교육보험 추억이 있는 6070 조부모들도 손주의 교육·독립자금 마련은 물론 가족생활보장까지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교보생명] 2024.08.08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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