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사혁신처는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열리는 '제7회 아세안+3(한·일·중) 인사행정기관장회의(ACCSM+3)'에 대표단을 파견해 인사행정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의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일‧중 3개국의 인사행정협력체로 올해 의장국은 브루나이이다. '미래를 대비한 아세안 공공분야 강화'를 주제로 회의가 열린다.

2010년 루앙프라방 공동선언 채택을 통해 제도화된 이번 정례협의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한‧일‧중의 공무원 역량 강화, 공공분야 효율성 제고 등을 목표로 격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대표단은 '국가별 인사행정협력 2021~2025 5개년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2022년 '아세안+3 인사행정 국제 학술대회(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 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올해와 내년 각각 개최 예정인 인사행정 화상회의(웨비나)와 청년공무원 인사행정 학술대회(컨퍼런스) 등에 대해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수석대표인 김성훈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국제협력을 통한 비전을 공유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및 협력 강화 방안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혁신처 세종2청사 전경=인사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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