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랩,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임상 IND 승인
07 8월 2024 - 11:03AM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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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휴온스) |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국내 임상을 승인 받으면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온스랩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HLB3-002’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243명을 대상으로 HLB3-002를 단회 피하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 4곳에서 진행된다.
앞서 휴온스랩은 HLB3-002와 오리지널 제품인 미국 할로자임 ‘하일레넥스’(Hylenex®)와의 동물효력시험을 진행해
동등한 효력을 여러 차례 확인했으며, 비임상 독성시험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은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Pivotal)이다. 휴온스랩은 HLB3-002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되는 내년 6월경 단독 제품으로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HLB3-002는 하일레넥스에 대한 독자형 제품(Stand-alone)이다.
동물조직으로부터 추출해서 생산한 기존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제품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을 이용한 동물세포(CHO 세포)
배양 및 하이디퓨즈(HyDIFFUZETM) 생산 기술을 적용했다.
임채영 휴온스랩 바이오 연구소장은 “HLB3-002는 성형, 피부, 통증 및 부종 치료를 위해 이용할 수 있다”며
“정맥(IV) 투여 약물을 자가투여 가능한 피하(SC)주사로 변경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휴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