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코어의 AI 데이터센터용 400G 고속 광트랜시버. 사진=회사 제공 옵티코어의 AI 데이터센터용 400G 고속 광트랜시버. 사진=회사 제공

[더스탁=김태영 기자] * 옵티코어 "글로벌 기업 AI 데이터센터용 광트랜시버 검증 진행...4분기 매출 가시화" = 광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옵티코어(380540)가 AI 데이터센터용 '400G 고속 광트랜시버'에 대한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내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에서 제품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7월부터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서 성능 및 호환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올 4분기에는 가시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400G 고속 광트랜시버'는 저전력 설계를 통해 기존 제품대비 20% 이상 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주요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 바이오플러스, 600억 CB 발행...“신사업 확장 속도 낼 것” = 바이오플러스(099430)가 의약품 임상비용 및 신규시설 투자비용 확보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바이오플러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번 전환사채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10% 할증을 적용해 발행하고 회사에서 발행금액의 60%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조건이다. 표면이자율은 0%다. 고금리 장기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이 0%인 점과 콜옵션 60% 한도행사조건, 현재 주가에서 10% 할증을 적용한 부분에서 발행 우위 조건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 엔젠바이오, 우크라이나 결핵 전문의료진 초청 'NGS 결핵진단제품' 소개  =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내방한 우크라이나 결핵 전문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최신 결핵 진단검사 동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지난 24일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진행 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 강화 과정(초청연수)’에서 최신 결핵 진단 검사 동향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를 맡은 엔젠바이오 진단개발본부 김지연 본부장은 최신 결핵 진단 동향 및 유럽체외진단인증(CE-IVD)을 받은 NGS기술 기반의 엠티비아큐패널(MTBaccuPanel) 제품을 소개했다. 엠티비아큐패널(MTBaccuPanel)은 결핵(M.TB)의 감염 여부를 진단 할 뿐만 아니라 180여종의 비결핵항산균(NTM)과 18종 이상의 다제약제내성 결핵(MDR/XDR)까지 한번의 NGS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칩스앤미디어, 2분기 실적발표…매출액 61억원 = 비디오 IP 기술 선도 기업 칩스앤미디어(094360)가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60.5억 원, 영업이익은 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66.5%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2.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에는 경기 둔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유의미한 기록들이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NXP, G사 등 글로벌 고객의 차량 및 모바일 프로젝트와 중국의 데이터센터 AI 칩 등 다수의 라이선스가 이뤄져 올 1분기 대비 약 71% 개선된 라이선스 매출이 발생했다. 더불어 시스템반도체의 기존 주무대였던 북미와 중국뿐 아니라, 최근 활발히 반도체 개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동, 아시아 등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기 시작해 올 2분기 인도의 신규 고객과 첫 계약을 체결했다.

* 자람테크놀로지, 총 353억 규모 CB 및 EB 발행 결정…”장기 성장동력 재원 확보” =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자람테크놀로지’(389020)가 총 353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및 EB(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CB의 규모는 330억 원으로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와 오라이언자산운용의 주관 아래 진행됐다.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4만4995원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각각 0%와 3%이고 만기일은 2027년 07월 31일이다. 자람테크놀로지가 현재까지 발행한 총 주식 수는 619만 7,730주다. 이 중 1.05%인 6만 4,932주를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EB 발행으로 5만 1,945주(약 23억 원 규모)를 처분하고 1만 2,987주를 남길 예정이다. 자람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CB, EB 발행은 재무 구조 개선이 아닌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 진행됐다”며 “CB와 EB를 함께 발행한 것은 향후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메디콕스, 캐나다 도로보수용 특수차 제조사 '파이톤 메뉴팩처링'과 글로벌 총판 계약 = 메디콕스(054180)가 캐나다 도로보수용 특수차량 제조사 파이톤 메뉴팩처링(Python Manufacturing Ltd)과 글로벌 대리점(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서 파이톤 메뉴팩처링의 파이톤5000 포트홀 패쳐(Python 5000 Pothole Patcher)와 파이톤 5000+ 포트홀 패쳐(Python 5000+ Pothole Patcher) 등 도로보수용 특수차량의 판매, 마케팅, 사후 서비스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파이톤 메뉴팩처링의 특수차량은 긴급 도로보수용 차량이다. 긴급 도로보수를 위한 장비 일체와 포트홀 보수에 쓰이는 아스콘을 탑재하고 이동할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운전사 1명이 포트홀 주변 청소부터 아스콘 포설, 다짐 작업까지 단 2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 모베이스전자, 멕시코 법인공장 이전 추진 “북미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 =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012860)가 멕시코 법인 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전 결정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북미시장 공략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지리적 우위와 근로환경 개선 등을 이뤄내기 위한 것이다. 모베이스전자의 멕시코 생산공장은 미국 접경 지역인 누에보레온주 아포다카 시에서 같은 주에 위치한 후아레즈 시로 이전된다. 올해 3월 부지 매입 이후 7월부터 토지공사를 시작했으며, 2025년 하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이전 완료시 건물 기준 기존의 1500평 규모에서 3000평으로 확장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