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증권은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는 소수점 주식을 온주(1주) 거래와 동일하게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KB증권 MTS 'M-able mini(마블미니)' 및 WTS 'M-able 와이드'를 통해 가능하다.

앞으로 소수점 주식도 미국주식 정규거래 시간인 오후 10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5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실시간으로 미국주식을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어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는 특정 시간에만 거래돼 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KB증권은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KB증권] 2024.07.29 yunyun@newspim.com

또한 KB증권은 금번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ETF 종목을 대거 추가하는 등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가능 종목도 173개 추가한 614개 종목으로 확대해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문방식 역시 다양해져서 원화는 물론 외화주문, 지정가/체결유리가, 금액(천원/$1부터)/수량 주문을 모두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개인 트레이딩 취향에 맞춰 원하는 소수점 주문을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한여름밤의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 국내거주 내국인 개인고객 대상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KB증권 MTS 'M-able mini(마블미니)' 및 WTS 'M-able 와이드'를 통해 거래 금액별로 CU편의점 스타벅스 커피라떼 기프티콘, 해외주식 쿠폰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를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에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런칭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재미있는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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