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판교 넥슨 사옥에서 진행된 '2024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재밌넥'은 게임업계 청년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분야에서 선발된 70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섬'을 주제로 게임을 제작했다. 넥슨의 인기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민석 총괄 디렉터를 비롯한 게임 기획, 개발 실무진들이 현장 멘토링 및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은 '북극곰수호대' 팀이 개발한 '얼음섬은 붙으면 안 돼'가 차지했다. 이 게임은 육각형의 바다 타일 위에 동물과 얼음섬을 배치하는 퍼즐 게임이다. 최우수상은 '갯펄' 팀의 '펄 러시(Pearl Rush)'가, 우수상은 'NBC 예능본부 제작12팀'의 '썸섬메이트(Some Sum Mate)'와 '23대 마왕님 비서실' 팀의 '마왕님을 물리치는 게 인생 목표였습니다만, 마왕님이 섬에 틀어박혔습니다'가 각각 수상했다.

[사진=넥슨]

한편 넥슨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학생 게임 제작동아리 '넥슨 드림 멤버스'를 후원하고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대학교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게임 업계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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