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촌진흥청과 이랜드그룹 유통이 청년농업인 판로지원에 나섰다.

농진청은 전국 청년농업인 3명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 상품이 킴스클럽 4곳, 킴스편의점 4곳, 전자상거래상점 쿠팡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청년농업인은 농촌진흥청 추천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산하 이랜드팜앤푸드에서는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 상품을 일괄 직매입했다.

판매 제품은 ▲토마토고추장(일반맛, 매운맛) ▲킹빈드립 무카페인(작두콩 커피) ▲어린 작두콩 깍지차 ▲곡물하루(귀리단백질분말) ▲친환경 쌀귀리 등 6개 제품이다.

앞서 농진청과 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지난 5월24일 '농식품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신기술 및 신품종 조기 보급·확대를 위한 상품 개발과 국내 농축산물 및 가공 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판매·판촉(마케팅) 등을 협력하고 있다.

김지성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돕는 적극 행정을 펼쳐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 생산 농산물·가공 상품이 '이랜드팜앤푸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2024.07.08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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