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스톡홈름 본사. (사진=나스닥 스톡홈름)

 

스웨덴에 있는 나스닥 주식 거래소 나스닥 스톡홀롬이 벌금을 부과 받았다. 

 

나스닥 스톡홀름은 19일(현지시간) 내부자 거래 위반을 추적하는 방식에 대한 결함으로 국내 금융 감독 기관으로부터 1억 스웨덴 크로나(96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나스닥 스톡홀름이 2021년과 2022년에 발생한 4대 기업 사건과 관련해 거래 모니터링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나스닥 스톡홀름은 금융당국이 해당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설명서를 승인하고 등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과 2023년에 2개의 금융상품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스닥 스톡홀름 폐종. (사진=연합뉴스)

 

이에 규제당국은 "이 모니터링이 내부자 거래를 예방, 식별 및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면, 금감원은 위반 사항이 거래소의 인가를 철회할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나스닥 스톡홀름 사장 아담 코스탈은 "내부자 거래를 감지할 능력이 충분했다는 입장을 유지하되, 이제는 스웨덴 금융 감독청의 의무 해석과 그 영향을 심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