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18일 오후 7시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횡성 휴게소 내에서 G80 전기차가 랜드로바, 투싼, 카니발 등 차량 4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나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제7지구대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가 몰던 G80 전기차가 휴게소 내에서 갑자기 차량 4대를 향해 달리며 들이받았다.

[횡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18일 오후 7시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횡성 휴게소 내에서 G80 전기차가 랜드로바, 투싼, 카니발 등 차량 4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나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05.18 gyun507@newspim.com

이 사고로 G80 동승자 70대 여성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 피해 차량 탑승자 11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G80 운전자는 경찰에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