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로고.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 그룹은 자사의 대형 트럭 제조 회사 트라톤 주식 6%에 달하는 지분을 매각하려 한다.

 

블룸버그는 13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자사 트라톤의 10억 유로(10억 8천만 달러) 상당의 주식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몇 주 내에 가속화된 북빌딩 거래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지분 매각에 대해 잠재적인 자문을 받고 있다.

 

트라톤 로고. (사진=트라톤)

 

또한, 공모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5억 유로(5억 3952만 달러)부터 10억 유로(10억 8천만 달러)까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톤은 스카니아, 맨, 나비스타, 폭스바겐 트럭 및 버스를 제조하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수요가 업계에 도움이 된 후 유럽과 북미의 수요 감소를 예고하면서 험난한 한 해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트라톤은 지난 3월 핵심 실적이 거의 두 배로 증가한 후 2024년 매출 수익률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