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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직방

올 한해 동안 실시된 주택 청약에서 절반 이상의 단지가 청약자 모집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집중되면서, 시장 내에서의 선별작업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1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99개 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를 개시했으나 그 중 52개 단지에서는 평균 청약 경쟁률이 1대 1에도 못 미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들 중 대다수인 69%가 지방에서 공급된 단지들로, 울산, 강원, 대전, 경남, 부산 등의 지역에서 낮은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의 아파트 분양 시장은 여전히 높은 청약 수요를 보이며 열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6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전체 분양 단지 기준 평균 청약 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한 4.6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 지역만을 별도로 살펴보면, 올해 평균 청약 경쟁률이 124.9대 1로 전년 대비 약 2.7배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3.3㎡당 평균 7896만 원을 기록했다. 

 

광진구 포제스한강과 같이 분양 가격이 3.3㎡당 1억 원을 초과하는 곳도 있었으며, 이는 평균 분양가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특정 단지들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청약 결과를 보였다.

 

인천 서구와 경기 성남시 등에서 분양된 일부 단지들은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 속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됨으로써 수요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섰다.

 

직방 빅데이터랩실의 김은선 리드는 "수도권 및 지방 여부와 관계 없이 향후 차익 실현 가능성과 입지적 장점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오는 5월 전국적으로 많은 분양 물량이 예정되어 있어 어떤 단지 및 지역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