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BGF리테일은 한국조폐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골드 사업 및 ICT(정보통신) 분야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CU 자체 앱 포켓CU와 전국 1만8000개의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조폐공사의 제조 및 인증 기술을 활용한 골드 사업 및 ICT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골드 상품 유통 확대, ICT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도입, 위변조 방지 기술을 활용한 신규 상품 출시 등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왼쪽)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MOU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이번 협약은 CU의 카드형 골드 제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지난 3개월간 해당 제품은 1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협약 이후 양사는 골드 판매 사업을 본격화하며, 파리올림픽 일정에 맞춰 팀코리아 응원 팝업스토어를 열어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골드 제품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되며, 포켓CU 홈배송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또 차별화 콘텐츠의 IP를 활용한 신규 골드 제품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ICT 기술 역시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모바일 신분증 인증 기술을 통한 키오스크 도입과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서비스 'CHAK'의 전국 운영도 추진된다. 앞으로도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기념주화 및 지류 상품권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자 인프라와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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