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지도 서비스의 교통 안전 정보 전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유고 정보 아이콘을 기존 4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고, 홍수경보와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에 대한 재난 안내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교통 통제 정보를 기본값으로 제공하며, 지도상에 붉은 점선으로 통제 구간을 표시해 가시성을 높였다.

내비게이션 기능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경로 탐색 시 홍수경보와 댐 방류 소식이 있는 지역을 미리 표기하고, 주행 중 돌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음성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네이버]

이러한 개선 노력에 힘입어 네이버 지도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중교통과 내비게이션 기능의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승락 네이버 지도 서비스 총괄 리더는 "사용자의 사고 예방과 안전 운전, 효율적 일정 관리를 돕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지도를 '올인원 플랫폼'으로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지도는 최근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iOS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 계단 회피 경로 안내, 운전 점수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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