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밸로프의 주요 임원들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5일 밸로프에 따르면 신재명 대표이사와 박재성 최고재무관리자(CFO)가 각각 13만4230주와 3만973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앞서 5월에는 김정일 최고기술책임자(CTO)가 3만4301주를 매입한 바 있다.

밸로프 로고. [사진=밸로프]

이로써 올해 들어 밸로프 경영진이 매입한 자사주는 총 20만여 주에 달한다.

밸로프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에 대해 "책임 경영 강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밸로프는 지난 4월 15억 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밸로프는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 및 리퍼블리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글로벌 플랫폼 'VFUN(브이펀)'을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밸로프는 리듬게임 '오투잼 리믹스'의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 지원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오투잼'을 리퍼블리싱한 작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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