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보잉은 재고에 있는 90대의 항공기를 모두 검사해야 하는 새로운 생산 결함을 발견한 후 787 드림라이너의 인도를 늦출 수 밖에 없다고 화요일 밝혔다. 이는 이 광폭 동체 비행기에 대한 일련의 좌절 중 최신 움직임이다.

새로 발견된 생산 차질은 비행 안전 문제를 제기하지 않지만, 3월에 해결된 한 달 동안의 787 배송 중단에 이어 이 미국 비행기 제조업체가 고객에게 전달되기 전에 비행기 재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보잉 (NYSE:BA)에 또 다른 지연을 추가했다.

문제는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보잉 생산 시설에 설치된 787기의 수평 안정 장치에 대한 피팅과 관련이 있다고 회사 측이 말했다. 항공기 꼬리 부분에 있는 수평 안정판은 비행기가 비행하는 동안 종방향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보잉은 재고에 있는 드림라이너 90대를 인도하기 전에 모두 검사해야 하며 각 항공기를 수리하는 데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제조업체는 지난 주 피팅에 크기가 부적절하고 사양을 충족하지 않는 항공기 표면 사이의 틈을 채우는 재료인 시밍(shimming)이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금요일 결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787의 인도 승인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보잉은 이 문제가 서비스 중인 787기에 즉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이 문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또는 현재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드림라이너에 수정이 필요한지 여부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주 보잉은 787 생산을 한 달에 3대에서 4대로 늘렸다고 발표했지만, 이 문제로 인해 787 생산이 중단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적합 심은 약간의 변경만 필요하므로 생산 중단이 최소화되어야 한다”라고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인 쉴라 카야오글루(Sheila Kahyaoglu)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모에 이렇게 말했다.

이 결함 발표 직후 2.4% 하락한 보잉 주가는 화요일 0.71% 하락 마감했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성명을 통해 이미 운항 중인 787기에 즉각적인 안전 문제가 없다는 보잉의 평가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기관은 문제가 만족스럽게 해결될 때까지 787에 대한 새로운 감항 인증서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AA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권한을 제조업체에 위임한다. 그러나 737 MAX 및 787과 같은 일부 경우에는 각각의 새 비행기를 승인할 책임이 있다.

보잉은 고객들에게 재작업이 단기 787 인도 시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알렸지만 올해 70~80대의 드림라이너를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787의 최신 문제는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발견된 생산 문제를 반영하며, 여기에는 드림라이너의 동체 표면 사이에 종이처럼 얇은 틈이 생기는 부적절하게 장착된 시밍이 포함된다.

보잉은 해당 기간 동안 여러 지점에서 787의 인도를 중단했으며, 이 회사 재고에 있는 드림라이너에 대한 FAA 승인 수정 계획에 동의한 후 지난 8월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