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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려가 사우디 감산을 상쇄하며 유가는 소폭 하락

Jae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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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2023 5:54AM

ADVFN – 세계 경제 성장 둔화가 에너지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공약보다 더 커짐에 따라 화요일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41센트, 또는 0.6% 빠진 71.74달러에 마쳤다.

런던의 브렌트유 (CCOM:OILBRENT)는 배럴당 42센트, 또는 0.6% 하락한 76.29달러에 마감되었다.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가 5월 하루 약 1000만 배럴(bpd)에서 7월에는 하루 약 900만 배럴로 감산하겠다고 발표한 후 월요일 가격이 상승했다.

세계 1위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아시아 구매자들에 대한 원유 공식 판매가격을 뜻밖에 인상했다.

그러나 사우디의 공급 감소는 수요 감소, 비 OPEC 공급 강화,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미국과 유럽의 잠재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80달러대 후반이나 90달러대 초반 영역까지의 “지속 가능한 가격 상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낮다고 씨티 애널리스트들이 메모에서 말했다.

투자자들이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가 6월에 금리를 인상할지 보류할지에 대한 새로운 신호를 기다리면서 미국 달러는 5월 31일 10주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통화 바스켓 대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강한 달러는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연료를 더 비싸게 만들어 원유 수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신호 중 하나는 신규 주문이 둔화되면서 5월에 간신히 성장한 미국 서비스 부문에서 나왔다.

“글로벌 성장 우려가 계속해서 원유 수요 전망이 훨씬 더 약함을 암시함에 따라 원유 가격이 압박을 받는다”고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오안다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가 말했다.

4월 독일의 산업 주문이 예상외로 감소했다는 데이터로 시장 분위기는 더욱 압박받았다.

그러나 세계은행은 미국, 중국 및 기타 주요 국가 경제가 예상보다 더 탄력적인 것으로 입증됨에 따라 2023년 세계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금리 인상과 신용 경색이 내년 실적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이자율은 차입 비용을 증가시켜 경제를 둔화시키고 원유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

시장은 세계 양대 원유 소비국의 새로운 수요 지표를 제공할 수 있는 미국과 중국의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인 중국은 수요일에 5월 무역 데이터를 발표한다.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2022년 하루 1,190만 배럴에서 2023년 하루 1,260만 배럴, 2024년 하루 1,280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19년 기록적인 하루 1,230만 배럴과 비교된다.

EIA는 또한 미국 석유 수요가 2022년 하루 2,030만 배럴에서 2023년 하루 2,040만 배럴, 2024년 하루 2,070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EIA 데이터에 따르면 2005년의 기록적인 하루 2,080만 배럴과 비교된다.

시장은 화요일 동부시간 오후 4시30분 산업단체인 미국석유협회(API)의 미국 원유 재고 데이터와 수요일 동부시간 오전 10시 30분 EIA 재고 데이터를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에너지 회사들이 6월 2일로 끝난 주 동안 약 1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고에 추가했다고 예측했다.

이는 연속 두 번째 주간 원유 재고 증가이며 작년 같은 주에 200만 배럴 증가한 것과 5년(2018~2022년) 평균 230만 배럴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