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넥슨(3659 JP)이 오는 3월에 출시할 퍼스트버서커의 성과에 따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넥슨은 2024년 중국에서 출시한 ‘던전앤파이터모바일’과 콘솔 게임 ‘퍼스트디센던트’가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2024년 3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2024년 4분기 보수적인 가이던스(650억엔의 손상차손 인식, 인건비 증가 등) 제공함에 따라 오히려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예상 밖의 실적 부진을 뒤로한 채 2025년은 다양한 신작을 통해 실적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3월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The First Berserker: Khazan(액션 RPG)’를 시작으로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오버킬 (액션RPG)’, ‘던전앤파이터:ARAD(오픈월드액션RPG)’와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마비노기 Eternity’, ‘빈딕투스:디파잉페이트(액션RPG)’와 ‘ARC Radiers(슈팅) 등 다양한 신작들이 준비되어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넥슨의 2025년 매출액은 4732억 엔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29억 엔으로 1.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EA Sports FC 등 동사가 구축해 놓은 주요 IP를 활용해 신규 라인업이 본격 확장되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안재민 연구원은 "특히 한국 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글로벌 지역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