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는 MC20 스페셜 에디션 '이코나'와 '레젠다'를 국내에서 각 1대씩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좌-우) 마세라티 MC20 이코나(Icona)와 레젠다(Leggenda) [사진=마세라티]2024.08.12 dedanhi@newspim.com

MC20 이코나와 레젠다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모델로, 지난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됐다. 전 세계에서 각 20대만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각 1대씩만 판매된다.

이 두 모델은 MC12 스트라달레와 MC12 GT1 비타폰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마세라티가 자체 개발한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했다.

MC20 이코나는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 활약한 마세라티 트로페오 라이트에 경의를 표하는 모델로, 비앙코 오다체 컬러와 블루 스트라달레 색상을 채택했다. 이 모델은 무광 비앙코 오다체 색상과 블루 컬러의 요소들을 통해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MC20 레젠다는 마세라티의 GT1 비타폰 차량에서 영감을 받아 네로 에센자와 디지털 민트 매트 색상을 적용했으며, 옐로우 컬러의 트라이던트 로고와 블랙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 및 시트를 채택했다.

두 모델은 탄소 섬유 엔진 커버, 4방향 경량 모노코크 레이싱 시트, 헤드레스트 스티치 등 특별한 요소들을 갖추었으며, 소너스 파베르의 12개 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MC20 이코나와 레젠다는 올해 12월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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