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은 이란이 자국을 직접 보복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이르면 며칠 안에 그렇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최신 평가는 이란이 빠르면 오는 15일로 예정된 가자지구 휴전 회담에 앞서 공격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다만 소식통 중 한 명은 상황이 "아직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식통들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먼저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이후 이란이 공격에 가세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스라엘 당국은 예상한다며, 공격 규모는 지난 4월 이란 공습 때보다 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군사훈련.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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