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9월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대규모 리뉴얼 확장 오픈을 앞두고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선다.

오는 25일 기장군청에서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신세계사이먼 주최, 기장군 후원이며, 2019년 이후 부산 유통업계에서 5년 만에 처음 열리는 대규모 채용 행사다.

신세계사이먼은 2013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 이후 지역 일자리 창출, 문화 행사 및 축제 지원, 기부금 위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사진=신세계사이먼]

이번 리뉴얼 확장으로 대규모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코리아, 조선호텔앤리조트 외식사업부 등 25개 업체가 참여하며 샵마스터, 바리스타, 시설관리, 미화, 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총 3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신세계사이먼은 25일 기장군청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내용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류, 군민 우선 채용, 전통시장·소상공인 대상 지역사회 공헌 등이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9월에 리뉴얼 확장 오픈할 예정이다. 영업면적은 기존 대비 약 54% 넓어진 1만5600평으로, 브랜드는 기존 170여 개에서 신규 100여 개를 추가해 총 27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부울경 광역 상권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정주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까지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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