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이 올해 도입한 '상시인턴'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티몬은 상시인턴 제도에 상반기 2200여명이 지원했고, 이 중 두 자릿수의 인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3~6개월의 근무 기간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취업 준비생들의 지원이 폭발적이며, 100명 이상이 서류 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거쳤다. 최종 선발된 인턴들은 영업부서, 마케팅, 경영지원 등의 부서에서 근무 중이다.

티몬에 따르면 '상시인턴 제도'가 e커머스 산업에 관심있는 취준생들에게 업계 진입의 디딤돌로 역할하고 있다. [사진=티몬 제공]

티몬은 이전 '체험형 인턴'과 '티나는 인턴' 프로그램을 보완해 올해 상시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회사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사회진출에 필요하면서도 얻기 힘든 '경력'을 쌓고 취업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제도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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