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Sh수협은행은 지난 8일 강원도 양양군 남애리을 찾아 양양군수협 산하 어업인과 고령 어르신,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양양군수협 김상일 조합장을 예방하고 남애2리어촌계를 찾아 이종해 어촌계장에게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남애2리 어촌계 어업활동지원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한편, 수협은행은 이날 남애2리 마을회관에서 한방의료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한방진료봉사에는 한방의료자원봉사단 소속 한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 100여 명에게 건강상담과 침술, 뜸시술 등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협은행은 이와 함께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촌지역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가족‧지인 사칭 ▲정부기관‧택배사 사칭 ▲카드사 콜센터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 빙자형 사기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각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이날 지역 내 남애초등학교와 현남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발전과 우수학생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1사 1교 사내 전문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양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금융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미래 직업선택을 위한 진로상담의 시간도 제공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