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 히어로 로고. (사진=연합뉴스)

 

독일의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딜리버리 히어로가 반독점 벌금을 부과받을지도 모른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7일(현지시간) 반경쟁 행위 혐의로 유럽 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4억 유로(4억 3400만 달러) 이상의 벌금 부과에 직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비해 설정한 예비금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딜리버리 히어로 배달원. (사진=딜리버리 히어로)

 

이 회사는 성명을 통해 "이미 1억 8600만 유로(2억 163만 달러) 규모로 구축된 해당 조항을 증액하기로 결정했으며 2023년 연례 보고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EU 집행위원회와의 최근 비공식 참여를 따랐다"고 말했다.

 

또한 "딜리버리 히어로는 EU 집행위원회와 전적으로 협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딜리버리 히어로 주가는 소폭 하락 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