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그룹)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진정한 디지털 혁신은 고객이 느낄수 있을 때 이뤄지는 것”이라며 “디지털·인공지능(AI)는 KB금융의 핵심 동력이며 고객 관점의 디지털혁신으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전날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디지털·IT부문 전략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전략 발굴을 위한 발표 세션과 AWS(Amazon Web Service)와 같은 생성형AI 전문기업이 전달하는 ‘생성형AI의 최신 기술동향과 활용사례’를 다룬 특강 세션으로 구성됐다.

KB금융 전 계열사의 디지털·IT 부문 경영진 50여명은 ▲생성형AI 기술의 내재화 ▲비대면·디지털 중심의 코어뱅킹 현대화 ▲마이데이터 기반의 계열사 간 협업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KB금융은 금융권 최초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지주를 포함한 9개 금융 계열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2년 10월 수립한 금융권 최초의 AI윤리기준을 바탕으로 AI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거버넌스 프레임도 연내 도입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