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강원 강릉시 섬석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찾아 정비계획 등을 보고받고, 과거 침수 피해의 주요 원인이 됐던 하천 복개 구간을 점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여름철 대비 충남 논산시 성동면 산동배수장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배수펌프 가동 점검 및 안전관리 등을 점검하고 있다=행안부제공2024.07.05 kboyu@newspim.com

섬석천은 일부 구간에서 하천 폭이 좁아지면서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한 곳이다. 지난 3월 강릉시에서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정비사업이 끝날 때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므로 이번 여름철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방 자재·장비를 확보하고, 비상시 주민대피계획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지역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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