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코퍼레이션)


현대코퍼레이션(01176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2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매출액은 1.7조원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할 전망이다. 환율, 원자재, 제품 가격의 변동성이 큰 가운데 최근 들어 실적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강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란 평가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사업부의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함에 따라 외형은 재차 회복되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마진이 유지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분기 기준 최대 이익 경신이 가능한 상황이란 분석이다. 철강, 석유화학, 승용부품 등 기존 주력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과거에 기여도가 높지 않았던 기계인프라, 상용에너지 부문에서도 실적 우상향 기조가 확인되고 있다.

 

(출처=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대외 변수 불확실성이 상당하지만 영업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며 "해마다 최대 실적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고 2분기또한 마찬가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구체화되는 시점과 그 이후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