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F 헤지스는 온오프라인 구매고객 빅데이터를 교차 분석한 결과, '아이코닉(Iconic)' 라인이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사랑받는 패밀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일 밝혔다.

헤지스는 클래식한 '프레피 룩(Preppy Look)'을 메인 컨셉으로 삼아 2000년 브랜드 론칭 이후 꾸준히 고전적인 아이템들을 출시해왔다. '아이코닉' 라인은 약 30여 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새로운 컬러와 소재로 변화를 시도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아이코닉' 라인의 누적 판매 수량은 약 270만 장에 달하며, 이 중 약 80%가 카라 티셔츠였다. 구매 고객의 연령대는 30-50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2030대와 40대는 각각 33%, 50대는 30%를 차지했다.

헤지스 아이코닉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LF 제공]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아이코닉 시리즈가 고급 캐주얼 웨어로 자리 잡으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헤지스 관계자는 "헤지스는 시그니처 '아이코닉' 라인의 지속적인 라인업 확대와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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