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은 오는 22일 본교 미네르바 콤플렉스 오바마홀에서 '2025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은 1979년 개원한 이래 다수의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국내 유일의 8개 언어 통번역 전공을 개설해 전 세계 언어권의 통번역의 역할을 맡아왔다.

2004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통역번역대학교(C.I.U.T.I)협회에 정회원교로 가입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AIIC) 인증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에서 정규직 통번역사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쿠팡과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입학설명회는 통번역대학원 소개, 입학시험 출제 경향 및 유의사항 안내, 학과별 2차 구술면접 시험의 구체적 진행 방식 설명 등이 진행된다. 2부는 통번역대학원 8개 학과별 설명회가 이어진다.

곽순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장은 "AI로 통번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대에 인간의 한계를 기계가 도와주는 통번역이 아닌, 인간이 주도해 평가하고 확인하는 '차별화'된 통번역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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