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혼하이정밀(2317 TT)이 엔비디아 핵심 밴더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혼하이정밀의 2024년 1분기 AI 서버 향 매출은 전체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향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준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엔비디아 AI 서버는 물론 액체 냉각 시스템에서도 협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동사는 GB200의 핵심 부품인 NV링크 스위치를 독점 수주 받으며 엔비디아의 핵심 벤더로서 AI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하이정밀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TWD 1조 3240억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TWD 368억으로 9.3% 줄었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AI 서버 수요 확대 영향으로 전사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출처=신영증권)

 

아이폰 수요 자극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동사는 글로벌 1위 EMS 업체로서 아이폰 생산량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애플은 이번 WWDC를 통해 Apple Intelligence를 공개하였으며 해당 AI 기술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 및 최소 M1칩을 탑재한 Ipad와 Mac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최준원 연구원은 "이는 중장기적으로 전체 애플 디바이스 기기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6으로의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애플 IT 디바이스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핵심 EMS로서 실적 컨센서스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