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와 최대도시 이스탄불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이달 20~28일 7박 9일 일정으로 앙카라와 이스탄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1일 오전 서울시 중구 시의회 본의회장서 열린 제322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작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2.21 leemario@newspim.com

이번 방문은 앙카라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의회는 앙카라시와 1997년 친선 우호 협정을 맺고 교류해 왔다. 앙카라에서는 만수르 야바스 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시의회 대표단은 앙카라 한국공원 내 참전용사 기념비에 참배하는 등 한국전쟁 중 숨진 튀르키예 군인의 넋을 기리고 양국 간 우호를 공고히 한다. 이스탄불에서도 시의회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현기 의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랫동안 협력해온 도시들과 후속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도시 의회와의 교류지역과 분야를 다각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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