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17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6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6차 방류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되며 이전 회차와 같은 7800톤(t)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지난해 8월 24일에 개시되어 현재까지 총 5차에 걸쳐 총 3만9000t 가량을 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로 나누어 오염수 5만4600t을 방류할 방침이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실시한 지난해 8월 24일, 나미에초의 한 항구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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