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로고. (사진=연합뉴스)

 

아마존이 프랑스 사업에 집중한다.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사업에 12억 유로(1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프랑스에서 3천 개 이상의 영구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투자로 파리 지역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강화해 프랑스의 번창하는 생성 AI 기회를 지원하고, 오베르뉴-로네-알프스 지역의 물류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투자의 일부는 배송 속도를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프랑스에는 35개 이상의 물류 시설이 있다.

 

아마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아마존은 2010년 이후 프랑스 사업에 20억 유로(21억584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클라우드 및 온라인 소매 사업 전반에 걸쳐 2만2천 명 이상의 상시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아마존 프랑스의 관리자 프레데릭 듀발은 "이 일자리는 2024년에 발표한 2천 개의 일자리에 추가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젠AI의 인기 상승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증가했으며 프랑스는 미스트랄, 풀사이드와 같은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모여 AI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프랑스 대통령은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연례 행사의 일환으로 아마존과 GSK, 액센츄어를 포함한 다른 회사들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