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에라에너지(NEE), AI 데이터센터 영향으로 신규 수주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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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EXTera
ENERGY) |
넥스트에라에너지(NEE)가 AI 데이터센터 영향으로 신규수주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넥스트에라에너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6% 감소했지만 전사 이자비용 감소로 인해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3% 증가하며 블룸버그 컨센서스를 20% 상회했다. 매출의 67%가 FPL에서, 29%가
NEER에서 발생하며 양사 모두 견고한 실적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를 기반으로 2024~2026년 연평균 조정
EPS 성장률 가이던스는 6~8%를 유지했다.
무엇보다 미국 최대의 유틸리티 기업인 FPL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10만 명의 신규
고객 유치해 15년 만에 가장 큰 고객 성장률 달성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를 기반으로 FPL은 1분기 1640MW의 신규 고효율 태양광 가동에 성공했으며 이로써 미국
유틸리티 기업 중 가장 많은 태양광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넥스트에라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회사인 NEER의 1분기 수주는 총 2765MW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수주 잔고는 21.5GW에 이른다. 이를 기반으로 조정 EPS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대규모 신규 수주는 AI발 데이터센터 증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며 "이로써
NEER의 수주 잔고는 현재 총 21.5GW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생성형 AI가 야기한 데이터센터
호황에 직접적 수혜를 입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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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초이스스탁) |
빅 데이터에 기반한 미국 기업 분석 전문 사이트인 초이스스탁에 따르면, 넥스트에라에너지의 종목진단
점수(스마트스코어)는 59점이다. 이는 미국 전체 상장사 5591개 평가 기업 중 1504위로 분석됐다.
세부 분석 항목을 보면 사업 독점력과 현금창출력에서 각각 80점과 85점을 받았고, 수익성에서는 70점, 재무안정성에서
40점, 미래성장성에서 20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