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자회사 셀론텍이 동국제약과 '카티졸(CartiZol)' 공동 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로 셀론텍은 카티졸 4가지 치료옵션 중 △카티졸 울트라(1회 제형) △카티졸 엑티브(3회 제형) △카티졸 프라임(5회 제형)을 생산해 아테본(Ateborn) 시리즈로 동국제약에 공급한다. 아테본 시리즈는 △아테본엘(1회 제형) △아테본퍼스트(3회 제형) △아테본(5회 제형) 3종으로 구성된다.

동국제약은 오는 7월 아테본 시리즈 출시를 통해 그간 히알루론산(HA) 관절강내주사인 히야론퍼스트와 히야론프리필드로 높여온 골관절염 시장 내 점유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테본은 의료용 콜라겐인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을 이용한 새로운 골관절염 치료옵션의 '탄생(Born)'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카티졸은 셀론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콜라겐 관절강내주사다. 카티졸의 주원료인 바이오콜라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DMF)에 등재돼 있다. 연골막 구성성분인 바이오콜라겐으로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하는 카티졸은 기존 제품과 달리 통증 완화에 그치지 않고 관절연골의 자연치유 과정을 돕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셀론텍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잇따른 공동 마케팅 협약 성과로 카티졸의 독자적인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높은 치료 효용성과 다양한 치료옵션 등 카티졸의 경쟁력을 토대로 카티졸 판매 증대에 기여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판매망을 확대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국제약이 보유한 병의원 네트워크와 영업·마케팅 역량이라는 시너지가 더해져 카티졸을 시장에 폭넓게 공급할 수 있게 된 만큼 초고령화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형진우 셀론텍 대표이사(왼쪽)와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 [사진=에쓰씨엔지니어링]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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