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올 상반기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 매출이 600억 원을 돌파했다.

12일 마켓링크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성장했다. 최근 2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80%에 달하는 등 단백질 음료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오프라인 경로 단백질 음료 시장 매출액 [사진=남양유업]

특히 편의점(CVS) 매출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약 90.3%를 차지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 음료 시장에 집중하며, 2021년 1월 기준 6종에서 2024년 6월 기준 53종까지 제품을 확대했다.

남양유업의 '테이크핏' 음료는 8종으로 구성되며, 250ml '테이크핏 맥스' 4종, 450ml '테이크핏 프로' 2종, 230ml '테이크핏 아쿠아' 2종이 있다.

2022년 런칭된 '테이크핏 맥스'는 저당·저탄수화물·고단백 컨셉과 SNS 마케팅 전략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 상반기 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편의점 매출도 4분기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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