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PCB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태성은 글라스 기판 장비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태성은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연구개발(R&D)사업에 글라스기판 장비의 기술력 및 연구 중요성, 시장성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본 연구과제 협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글라스 기판은 플라스틱 소재 대신 유리를 사용한 차세대 기판으로 기존 보다 가공성이 우수하고 회로를 미세하게 그릴 수 있다. 유리기판 분야 선두 주자인 SKC를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태성 로고. [사진=태성]

태성은 올해부터 3년간 R&D 예산을 정부에서 지원받으며 글라스기판 장비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장비 고도화를 통해 시장 선점 및 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태성 관계자는 "기존 고성능 PCB 설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미래 성장성이 보다 확실한 글라스 기판 설비를 조속히 개발 완료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에도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성은 여러 기업들과 글라스 기판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글라스 기판 설비 영업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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