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의 음성기술이 높은 음성인식율과 고품질 AI 보이스 제공을 앞세워 정부∙지자체 등 공공 시장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셀바스AI는 자사의 '셀비 노트 3.0(Selvy Note 3.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셀비 노트 3.0'은 서버형 제품으로 정보보안에 민감한 정부, 의회, 지자체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이번에 새롭게 GS 인증을 획득한 '셀비 노트 3.0'은 'KOBA 2024(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의 티노 부스(코엑스 Hall C632)에서 'AI 음성인식 기반 자동자막∙회의록 생성 솔루션'으로 전시 중이다. 셀비 노트 3.0은 GS 1등급을 획득한 티노의 AI 누리 VMS(Video Management Solution, 영상관리솔루션)와 상호 연동하여 IP 방송 및 회의록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티노는 의회 및 관공서의 네트워크 기반 회의 중계 기업으로 전국 지자체 및 의회 80여 곳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셀비노트 GS 획득. [사진=셀바스AI]

'셀비 노트 3.0'은 의회, 지자체 방송 장비 내 탑재된다. 시∙도의회 방송에서 송출되는 실시간 방송 및 저장 영상의 음성을 인식해 자동 자막을 생성하는 것은 물론 화자를 분리해 음성을 텍스트로 기록한다. 특히 외부 클라우드 연결 없이 내부 서버를 활용해 정보보안에 민감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 적합하다.

그 동안 국회, 상임위 등의 회의 중계는 예산과 인력의 제약으로 일부 회의만 속기를 통해 자막이 제공됐다. 또한 속기사들의 전체 의사록 작성에 대한 업무 피로도도 높았다. '셀비 노트 3.0'을 기반으로 한 AI 음성인식 자막 시스템은 의정 정보에 대한 정보 불균형, 청각장애인 접근성 제고와 함께 속기사들의 업무 피로도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바스AI 음성인식 윤재선 사업대표는 "지난해부터 국회, 상임위 회의 중계 영상에 실시간 자막 서비스 제공이 확대됨에 따라 국회,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방송 자막서비스, 공공 안내방송 서비스 등에 음성인식, 음성합성 적용이 확대되면서 AI 음성기술은 첨단 기술로의 가치를 넘어 실생활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셀바스AI는 다양한 AI제품군으로 공공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 2.0은 이미 경찰서 조서작성, 아동학대 조사에 이어 광역의회에서도 활용 중이다. 특히 광역의회에서는 다자간 회의 내용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 기능을 제공해 속기사들의 의사록 작성에 대한 업무 고충 감소 등 업무 효율화에 기여 중이다.

또한 AI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는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난 및 안내 방송에 활용되고 있다. 전남 광양시, 강원 횡성군, 전남 진도군 등 여러 지자체의 안내 방송에서 사람이 직접 방송하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고품질 AI 보이스를 제공 중이다. 단말기 탑재가 용이하고 네트워크 연결 없이 합성음 생성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음성합성 솔루션도 지난 3월 공개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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