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플러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는 전략적인 영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확대를 위한 선투자에 기인하는 일시적 감소라며, 성장 드라이브 지속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사업 초기 효율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국내외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간접판매전략을 선택했다. 기존 영업전략에서 탈피하여 대형 유통사 확보와 해외시장의 권역별 거점 강화 전략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구조를 재편해왔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플러스 로고. [사진=바이오플러스]

회사측은 규모와 수익성 중심의 새로운 영업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불가피 하지만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 이후 자사 제품에 대한 경쟁력과 시장에서의 수요를 확인한 만큼 중국과 일본, 미국, 인도, 태국, 두바이, 남미 등 주요 권역별 현지 거점을 확보해 나가고 있고 현지 직판 채널을 중심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하이난성에 의료기기 2등급 제조 및 판매허가 획득을 통해 중국 내 코스메틱 시장 진입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본격화 됨에 따라 연내 의미있는 실적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오플러스는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 중인 비만치료제 및 차세대 개량형 보툴리눔 톡신 개발 사업과 충남 음성 신공장 건설 비용 등이 수익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번 영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확대와 관련된 일련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경우 3분기부터 매출과 이익 성장세가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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