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JB금융)

 

JB금융그룹이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서 신사옥 건립을 본격화했다.

JB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서 김기홍 회장과 임직원, 관련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축되는 통합사옥은 대지면적 2,665㎡, 연면적 3만9,963㎡ 규모로, 지하 7층, 지상 19층 건물로 건립된다. JB금융그룹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에는 지주를 포함해 서울 각지에 분산돼 있는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 등 5개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은 계열사들의 사무공간 통합으로 내부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회장은 기공식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신사옥은 JB금융그룹의 미래를 이끄는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