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과 신용보증기금(신보)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보산진은 신보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9층 KODIT 라운지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활성화와 혁신 기업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기업의 성장을 협력·지원한다. 양 기관 간의 연계 사업 추진과 정보 교류를 강화해 혁신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촉진한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왼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9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9층 KODIT 라운지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활성화와 혁신 기업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12.10 sdk1991@newspim.com

협약에 따라 보산진은 신보에 투자 대상으로 보건신기술 인증기업, 혁신형 제약기업,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기술이전·사업화 기업 등을 추천하기로 했다. 반면 신보는 보산진의 추천 기업에 대해 신용 보증,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순도 보산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축적된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바이오헬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혁신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 성과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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