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러 중장비. (사진=연합뉴스)

 

세계 최대 중장비 생산업체 중 하나인 캐터필러의 연간 전망치는 낙관적이다. 

 

캐터필러는 6일(현지시간)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력성을 보인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조업체는 연간 조정 이익이 이전 예측보다 높고, 마진이 목표 범위를 초과할 것이라고 말하는 반면, 매출은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캐터필러 임원들은 컨퍼런스 콜에서 이익률을 지탱해온 높은 가격과 예상보다 낮은 제조 비용 덕분에 이익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여전히 연간 매출은 소폭 하락했으며 하반기에는 특히 건설 분야에서 가격 환경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캐터필러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캐터필러는 또한 올해 기계 딜러 재고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계속해서 유리한 비용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너지와 운송 부문에서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반면, 건설업과 자원업은 모두 소폭 하락했다. 

 

건설 부문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판매가 증가한 반면, 북미 및 다른 지역에서는 판매량이 감소했다.

 

광업은 계속해서 자본 규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당 부문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다.

 

캐터필러는 오전 거래시 1.1% 상승해 3.6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