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GM 한국사업장은 7월 한 달 동안 총 2만25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중 진행된 생산시설 보수와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중 발생한 생산 손실로 국내외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가 국내 출시 단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사진=쉐보레] 2024.07.19 dedanhi@newspim.com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46.9%, 수출은 44.3% 급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7월 총 2만365대를 수출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등 한국 사업장에서 수출된 모델은 올 해 상반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점유율 42.4%를 기록,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내수 판매는 총 2199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타호가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아울러,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가 65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3,150.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풀체인지를 통해 3세대로 진화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 옵션 등을 장착해, 최근 국내 출시 단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회사가 현재 진행중인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을 최대한 만회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판매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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