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EBS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9월 모의평가 대비 학습전략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의대증원, 무전공 확대 등 대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요소가 적지 않다는 것이 학교 안팎에서의 중론이다.

아울러 수능 100일을 앞두고 9월 모의평가에 대비한 공부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서희 EBS 국어 강사는 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 강사는 "문학은 (EBS) '작품 연계'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장면 및 구절 연계'까지 이뤄졌다"며 "연계교재에서 다루어진 장면이 거의 그대로 제시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서의 경우 지난해 수능에서는 파격적으로 독서 4세트 중에 4세트 모두 EBS 연계교재에서 출제됐다"며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스스로 풀어보고 EBSi 강의를 통해 작품 맥락, 줄거리, 필수 출제 요소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유빈 EBS 수학 강사는 "수험생 본인이 해야 할 것을 먼저 찾아 2주 동안 집중 투자해야 한다"며 "문제풀이가 어려우면 연계교재인 수능완성을 통해 유형연습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능이 100일 남은 시점에서 연계 교재를 풀 때 익숙한 단원, 익숙한 문제를 풀이할 것이 아니라 취약 부분의 문제 유형부터 풀이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승익 EBS 영어 강사는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강사는 "하루에 지문 10개 정도를 꾸준히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며 "빈칸, 글의 순서, 문장 삽입을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목별 EBS 대표 강사들이 전하는 '수능 D-100 9월 모의평가 대비 공부법'의 자세한 내용은 EBS고교강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