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LG이노텍(01107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4.5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17억 원으로 726% 늘며 컨세서스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웃돌았다. 아이폰 15의 양호한 판매 속에 우호적인 환율상승(원달러)효과가 이익 개선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광학솔루션 매출은 3.7조원, 기판소재 매출은 0.38조원을 기록했다. 전장부품은 0.5조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에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3.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5.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애플 아이폰 16 판매 증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출처=대신증권)

 

최근 LG이노텍 주가에는 아이폰 16 기대감이 일정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나 밸류에이션 매력 및 애플이 AI 인텔리전스 적용으로 아이폰16에 교체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