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애플이 이르면 2026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이르면 2026년 접는 아이폰을 처음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아이디어 단계에서 진전됐다고 소개했다.

애플이 내부 코드명을 'V68'이라 명명하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앞서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보도는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이번 디인포메이션 보도는 애플이 마침내 이 프로젝트 진행을 확정했다고 강조한 것이다.

또 매체는 애플이 새 기기의 부품 조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아시아의 공급업체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폴더블 아이폰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 시리즈와 유사한 '클램셸(clamshell·조개 껍데기)' 디자인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더블폰의 경우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최초로 출시했다. 이후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을 선보이면서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해 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