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전날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할 시민참여옴부즈만 14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신규 위원을 위촉하면서 전문성, 활동 경력, 각계각층의 다양한 참여 등을 고려했다.

그 결과 기존 86명을 포함한 전체 100명의 참여 옴부즈만은 ▲변호사와 법무사 등 법률 분야 21명 ▲세무·회계 분야 7명 ▲토목건축·정보처리 등 기술 분야 18명 ▲보건·복지 분야 10명 ▲재정·감사 분야 15명 ▲문화·시민사회 분야 12명 ▲행정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장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3번째 주용학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 [사진=서울시]

신규 위촉된 참여 옴부즈만은 위원회 소관 감사·조사·감시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이달 30일부터 2년 임기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비상근 위촉직으로 위원회 소관 ▲감사·조사·감시 활동 참여 ▲고충민원 자문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평가단'에 참여해 정책 추진 사항 검토·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정 전반에 걸쳐 참여 옴부즈만의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는 중이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시민참여옴부즈만의 활동을 통해 첫째 서울시정에 서울시민의 직접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하며, 둘째 서울시 실·국·본부·사업소의 공공사업 감시와 참관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서울시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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