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호튼 본사. (사진=D.R. 호튼)

 

미국 최대 주택 건설업체 D.R. 호튼의 2024 회계연도 전망이 낙관적이다. 

 

D.R. 호튼은 18일(현지시간)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낮은 미국 공급으로 인해 신규 주택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연간 예측 강화 및 분기별 이익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호튼은 판매량 기준으로 현재 2024 회계연도에 9만~9만5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예측치인 8만9천~9만천 가구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3분기에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2만4155채의 주택을 인도했으며 이는 회사 자체 예측 범위인 2만3500~2만4천 채를 상회한 기록이다. 

 

아울러 호튼은 할인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현재 2024 회계연도 매출은 368억~372억 달러로 예상된다. 

 

D.R. 호튼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분기별 매출과 이익에서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상회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주당 4.10달러의 수익은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3.7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2% 증가한 약 100억 달러로 추정치 97억 3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호튼은 또한 40억 달러에 이르는 새로운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가장 인기 있는 인센티브 중 하나는 주택 대출 금리를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인하하는 주택 대출 금리 매입이 있다. 

 

인기 있는 30년 만기 고정 주택 담보 대출 금리는 몇 달 동안 약 7%를 유지해 고정 금리가 5% 미만인 미국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재판매를 억제했다.

 

이 요금 제한은 미국 주택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기존 주택의 공급을 제한해 매수자들이 새 건설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