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국토대전)에서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시설 6-1, 6-2 및 컬쳐밸리(설계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판교 알파돔시티 전경 [사진=국토부]

이번 대통령상 수상작은 4개 건물을 이은 공중 공공보행통로를 활용해 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열린 예술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공간과 건축, 주민이 조화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경관법에 따른 경관협정 우수사례인 '충남 홍성 고미당마을 경관협정 사업'에 돌아갔다. 기획부터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까지 주민과 전문가, 행정기관이 탁월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공간의 품격을 향상하고, 경관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2009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경관 분야 최고의 행사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한다. 시상식 후에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작의 우수사례 발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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